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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탄자니아 (2)
카페 스콜라
추석 지나고 구입해서 한 번 핸드 드립으로 내려먹었던 탄자니아 AA(커머셜급)를 이번에는 가찌아 퓨어로 뽑아봤습니다. 고물 머신이기에 5초 정도 수동 프리인퓨전(뜨거운 물로 살짝 불리기)을 하고, 다시 스위치를 넣어서 뽑습니다. 뭉글뭉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있습니다. 역시나 빨리 내려오는 느낌... 나름 크레마가 두텁게 층을 이루었네요. 크레마 = 맛 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두툼하니 잘 나오면 왠지 기분은 좋더라구요. 크레마 색상은 조금 옅은 편입니다. 원래는 이것보다 좀 더 진해야 한다는데(거기에 얼룩도 좀 있어야하고), 과소추출이 원인이라 여겨집니다. 아무래도 그라인더부터 뜯어서 분쇄도 조정을 해야겠습니다. 처음 살 때에는 눈금 9~10 정도에서 뽑아 먹으면 된다고해서 그렇게 해왔는데..
추석 지나면서 커피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단골 로스팅샵에 들렀는데 마침 그곳도 커피가 똑 떨어진 상태(아리차 한 봉만 있었음)...어쩔 수 없이 내일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카페에서도 로스팅 원두를 파는 것 같았기에 한 번 들러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탄자니아 의 커머셜급 원두들과 몇몇 스페셜급 원두를 구비하고 계셨는데, 카페 마스터의 여러 설명을 들은 끝에 '탄자니아 AA' 커머셜급 원두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밸런스가 있는 탄탄한 맛', '신 맛과 쓴 맛이 조화롭게 나온다'라는 설명을 하시면서 추천하셨기에... 한동안 신맛 중심의 커피를 먹다가 이번에는 바꿔보자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었고요(그런 이유로 원래 단골 가게에도 브라질쪽 원두의 로스팅을 부탁드렸습니다). 인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