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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커피 이야기 (7)
카페 스콜라
취향은 아프리카 커피이지만 호불호를 크게 나누는 편인 아니고 (그래도 너무 쓴 커피는 좋아하지 않네요) 단골샵이 다품종 소량 로스팅을 추구하는 덕분에 정말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브라질 산타 이네스 (brazil fazenda santa Ines)'를 추천받아서 즐겼습니다. 남아메리카계 커피임에도 향긋한 산미가 인상적이었었죠. 이번에는 그 반대로 아프리카계 커피임에도 남아메리카의 풍미가 있는 '브룬디 키르야마 AA (bnrundi kiryama aa)'입니다.올더타임 로스팅 팩토리에서 대표님이 직접 칼리타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셔서 맛보았는데 '화사하기보다는 고소하며 캬라멜같은 달콤함이 여운처럼 남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바로 구입해서 가져왔지요. 구입하고 하루 정도 후에 고도 드리..
추석 지나면서 커피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단골 로스팅샵에 들렀는데 마침 그곳도 커피가 똑 떨어진 상태(아리차 한 봉만 있었음)...어쩔 수 없이 내일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카페에서도 로스팅 원두를 파는 것 같았기에 한 번 들러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탄자니아 의 커머셜급 원두들과 몇몇 스페셜급 원두를 구비하고 계셨는데, 카페 마스터의 여러 설명을 들은 끝에 '탄자니아 AA' 커머셜급 원두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밸런스가 있는 탄탄한 맛', '신 맛과 쓴 맛이 조화롭게 나온다'라는 설명을 하시면서 추천하셨기에... 한동안 신맛 중심의 커피를 먹다가 이번에는 바꿔보자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었고요(그런 이유로 원래 단골 가게에도 브라질쪽 원두의 로스팅을 부탁드렸습니다). 인천 남구..
이 글은 집에서 가정용 머신으로 커피를 뽑아먹으면서 느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한 것입니다. 한동안은 어떻게 뽑아 먹어도 신선한 커피가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로스팅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커피도 그냥 머신으로 뽑아 먹어왔습니다. 물론 배우기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죠;;; 그렇게 별 생각없이 거의 매일 한두잔씩 되는대로 뽑아 먹다가 얼마전 새로 구입한 '예가체프 아리차'를 뽑아보면서 에스프레소가 뭔가 탁하다라고 확 느껴졌고 그것을 마신 그 후에서야 로스팅 된 원두안에 있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내용을 상기하였습니다. 그때의 저의 느낌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추출되는 커피의 색이 탁합니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검은색에 가까운 색이 아니라 크래마와는 별도로 비슷한 색이 섞인 느낌. 2. 마셔보..
스타벅스에서 구입한 '아프리카 키타무' 원두를 다 마셨기 때문에 동생이 외출한 김에 단골 로스팅 샵에서 커피 좀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쪽 커피의 향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역시 아프리카 원두 아무거나 사장님이 주는 걸로 가져오라고 했죠(제가 인천에 살고 있어서 용현시장에 있는 '올 더 타임 - 홈페이지 : allthetime.modoo.at -' 이라는 로스팅 샵에서 주로 원두를 구입하고 있네요). 9월 2일 로스팅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Aricha)', '내츄럴 와싱 스페셜티 (G1)'입니다. 한동안 커피를 배우기도 했고 자주 마시지만 이론이라던가 커피 종류에 관해서는 아프리카=시다, 남아메리카=쓰다 정도의 지식만 가졌지 깊은 지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아리차'에 대한 사전 정..
정말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보통은 집에서 뽑거나 내려 먹는 경우가 많고, 밖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1500~2500원 사이)를 사 먹는 편입니다만 미팅이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스타벅스, 파스쿠치, 커피빈 같은 조금 오래 앉아 있어도 덜 찔리는 곳을 이용하는 편이죠. 어쨌든 작년 겨울에 마지막으로 간 이후 올해 처음(...) 갔더니 여름 메뉴로 '콜드 브류'라고 적힌 메뉴가 있더군요. "뭐지?" 하고 사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시원하고 향긋하고 더치 커피 같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진짜로 "더치 커피"였습니다. 이름만 다른 뿐... 그리고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판매하는 커피도 "콜드 브류"라는 이름이라는 것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고요. 스타벅스 = 프랜치를 넘어 이탈리안까지 가..
'핸드드립(Hand Drip)'이라는 단어 자체는 원래 부터 있던 것은 아니고 일본쪽에서 들어온 말이라고 합니다. 원래 일본 사람들이 뭐랄까 손으로 직접하는 것(手てづくり)에 의미를 많이 부여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보통은 그냥 드립 커피가 맞는 말(?)같지만 그냥 커피 메이커와는 다른 손 맛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어쨌든 뭔가 더 있어보이긴 합니다. 얼마전 종로 통의동에 있는 전각가 내혜(奈兮) 선생님 갤러리(한글전각갤러리)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근처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커피를 한 잔 마시러 길 가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커피를 공부하고 2급 자격이 있긴 하지만 커피 맛은 잘 모르고 그냥 향기가 좋은 커피, 그리고 쓴맛 보다는 약간 신맛 쪽이 취향인 듯하다고만 느끼고 있는 저..
학원에서 카페 서비스 흐름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고 커피를 배우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와중에 이제는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번째가 고급커피... 빠른 속도로 서비스 공급자 측에서 고가의 스페셜 커피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라는 것. 가장 대표적인 협회인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쪽에서 등급이 나뉘는 포인트를 대충 점수로 매긴다면, 100점 만점으로 친 상태에서 일반등급이 60~70점, 고급등급이 70~80점, 스페셜등급이 80~90점 사이라고 볼 수 있고 90점 이상인 경우라면 거의 신(GOD)이 내린 커피라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스페셜티~라는 문구가 이곳저곳 카페에서 보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