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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암즈 1 오프닝곡 - 荒野の果てへ (황야의 끝으로) 본문
플레이스테이션 1용 롤플레잉 게임 '와일드 암즈 (Wild Arms)'의 오프닝곡인 '荒野の果てへ(황야의 끝으로)'입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나게 특이하게(아마도 거의 최초가 아닐까?) '웨스턴(미국 서부)'느낌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였으며, 액션, 퍼즐, 모험 그리고 거대로봇(!)까지 등장하는 남자를 위한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게임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즐겼었죠.
와일드 암즈 1 주요 등장인물 - 출처 http://rpgland.com/
특히 이 오프닝 곡은 딱 들으면 완전 웨스턴 그 자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다(띠리링~띠리링~하는 벤조와 휘파람) 거기에 당시 기준으로 멋진 셀 애니메이션 오프닝이 너무 좋아서 플레이스테이션 리셋 버튼을 몇 번이나 눌러보기도 했었습니다. 저 뿐아니라 오래 전부터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을 좀 하셨던 분들은 상당수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이 다들 있으실 거라고 생각니다.
와일드 암즈 오프닝 - 황야의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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